아들이 두번째 A형 독감(신종 플루)에 걸렸습니다.
2년전이었나요?
A형 독감(신종 플루)에 걸려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또 걸렸네요 ㅠㅠ
A형 독감(신종 플루)에 걸리면 무조건 '타미플루'를 처방해줍니다.
2년전에는 어려서 물약 형태로 받았는데,
현재 초등학교4학년인데(2023년에는 5학년올라감) 알약으로 받았습니다.
육아를 하시고 계시는 분들은 누구나 알겠지만
'타미플루'를 어린아이가 먹었을때 증상이 안좋습니다.
첫번째 A형 독감(신종 플루) 때에 약만 먹으면 토하고, 잠 못자고, 이상한것 보인다고 하고(환상)
결국은 물약을 먹지 못해서 주사액을 링거를 통해 혈관으로 주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의 A형 독감(신종 플루) 증상은
열이 나고
토하고
힘이 없고
몸살 증상
기침,
목이 따갑다고 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증상이 발생해서
월요일날 병원에 찾았습니다.
첫째날(월요일)
진찰을 하시더니
요즘 A형 독감(신종 플루) 이 유행이라고 해서
한번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코로나 검사 키트하고 동일하게 생긴것을
엄청 깊이 아이의 양코에 삽입을 하였습니다.
검사 받는데 4만원 인가? 3만원인가 했던것 같습니다.
30분 이내에 결과가 나왔는데,
A형 독감(신종 플루) 을 가르키고 있었습니다.
감기약, 해열제, 타미플루를 처방 받고
곧 바로 약국에 가서 약을 구입했습니다.
집에오는 동안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힘이 없었고,
어지러워하였습니다.
타미플루는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 12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합니다.
이미 아침이 늦어서 타미플루는 먹지 않았습니다.
감기약만 먹고,
하루종일 누워서 잠만 잤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밥맛도 없어서 거의 안먹고 누워만 있었습니다.
저녁에 죽을 먹고
감기약 먹은 후에 타미플루 한알을 먹고 잠을 잤습니다.
저는 잠을 잔다고 몰랐는데,
아내가 말하기를 10분이 멀다하고 아이가 잠을 못자고
나쁜 꿈을 꾸고, 자꾸 환상이 보인다고 하고 무서워서 잠을 못잤다고 했습니다.
이번에도 느끼는 거지만 타미플루 약이 정말 안좋은것 같습니다.
독한 약인것 같습니다.
둘째날(화요일)
아내와 얘기해서 타미플루를 먹이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 저녁에만 한번 타미플루를 먹고
화요일부터는 타미플루를 먹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너무 아이가 고생을 해서 감기약만 먹였습니다.
조금씩 기운이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기침은 계속하고, 콧물을 흘렸습니다.
셋째날(수요일)
상태가 좀더 호전이 되었습니다.
감기알약을 먹는걸 싫어해서 먹이지 않았습니다.
기운이 점점 나기 시작했고
입맛이 조금 돌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기침은 간헐적으로 계속하였고,
콧물도 계속 흘렸습니다.
코가 둘다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었습니다.
앉아있으면 코가 막히지 않았지만
잘려고 누우면 코가 둘다 막혀서 잠자는걸 힘들어했습니다.
넷째날(목요일)
기침은 여전히 자주하였습니다.
콧물도 흘렸습니다.
물 삼킬때 여전히 목이 아파했습니다.
몸에 추위를 여전히 타고 있었고
입맛은 여전히 없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증상이 호전되는것 같았습니다.
다섯째날(금요일)
기침을 여전히 많이했습니다.
입맛이 없고, 맛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콧물은 나오고
추위는 다행이 없어졌습니다.
여섯째날(토요일)
기침은 적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콧물은 여전히 흘렸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입맛이 서서히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일곱째날(일요일)
거의 기침은 안했습니다.
콧물만 조금 흘렸습니다.
입맛은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완쾌가 된것 같습니다.
잠잘때는 잠시 기침을 했습니다.
코는 조금 막혀 있고, 콧물은 조금 흘렸습니다.
여덟째날(월요일)
기침은 더이상 하지 않았습니다.
코는 조금 막혀있고, 콧물도 조금 흘렸습니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가 아이와는 너무 맞지 않아서
이번에는 그냥 먹이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A형 독감이 걸린다면
굳이 타미플루를 먹이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타미플루는 한번만 먹였습니다.
다행이 건강해졌습니다.
A형 독감을 이겨냈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방법은 병원 의사는 추천하지 않는 방법일 겁니다.
하지만 타미플루로 인해서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먹이지 않았는데, 다행이도 완쾌가 되었네요~
다행이 둘째, 저, 아내도 옮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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